“안녕하세요”라는 한마디가 새 출발을 알리는 제목이 됐다.

BLACKPINK 리사는 한국시간 9월 4일 새 싱글 ‘SaWaDiKa’를 공개했다. 제목은 태국의 인사말 sawatdee kha에서 가져왔다. ‘kha’는 주로 여성이 문장 끝에 붙이는 공손한 표현이다. 리사에게는 고향을 소개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첫마디인 셈이다.

뮤직비디오는 방콕의 거리와 무에타이 링을 빠르게 오간다. 도시는 잠깐 빌린 이국적인 배경이 아니라 리사의 음악과 스타일을 구성하는 중심 무대가 된다. K-pop 그룹에서 출발한 태국인 가수가 자신의 언어와 도시를 세계에 건네는 방식이 흥미롭다.

이 곡은 10월 23일 공개될 새 EP 《PRESS PLAY》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첫인사가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고향 자랑보다 넓다. 오늘날 K-pop 스타의 정체성은 어느 한 나라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