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처음 온 사람에게 올리브영은 드럭스토어보다 K-뷰티 백화점처럼 느껴질 수 있다. 중요한 건 바이럴 제품을 전부 따라가는 게 아니라 피부 고민, 예산, 귀국할 때 가져갈 수 있는 양을 먼저 정하는 것이다.
유행보다 매장을 먼저 보자. 명동 같은 관광지의 대형 매장은 선택지가 넓고, 동네 매장 중에도 택스리펀드를 지원하는 곳이 많다. 올리브영 공식 매장 페이지에는 지점별 서비스가 표시되므로 일부러 찾아가기 전 확인하는 편이 좋다.
관광객 택스리펀드 대상이라면 실물 여권을 챙기는 것이 안전하다. 현재 올리브영 공식 매장 페이지에는 경복궁역점, 명동대로점 등 여러 지점에 택스리펀드와 즉시환급 서비스가 표시돼 있다. 다만 실제 처리 방식은 매장과 결제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결제 전에 직원에게 확인하자.
스킨케어는 건조함, 민감성, 트러블, 자외선 차단, 클렌징처럼 고민부터 정하고 고르는 게 낫다. ‘베스트’나 ‘트렌딩’ 진열대는 많이 팔린다는 뜻이지 내 피부에 맞는다는 뜻은 아니다. 낯선 고기능성 성분은 가능하면 패치 테스트를 거친다.
마음에 든 제품은 한국을 떠나기 전에 앞면과 전성분 라벨을 사진으로 남겨두자. 나중에 패키지가 바뀌거나 해외몰에서 번역된 이름을 쓸 때도 정확한 제품을 다시 찾기 쉬워진다.
